나만의 홈 NAS 구축기 (3)
1. Tailscale 이란 기본적인 홈 서버로의 구색은 갖춘 내 NAS. 그러나 아직 미흡한 점이 있었다. 바로 외부에서 접속이 불가능하다는 것. 이는 노트북을 사용해 외부에서 작업하는 비중이 높은 나에게 치명적인 부분이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찾아보니, VPN을 활용해 ip를 우회하여 내 NAS에 접근하는 방법이 있었다. 그러나 일반적인 VPN 사용 시 포토포워딩도 해야 하고, 노트북에서 VPN을 상시로 켜야 하기 때문에 전반적인 인터넷 품질이 저하된다. 이 문제를 보완할 수 있는 해결책이 바로 Tailscale이었다.
Tailscale은 WireGuard 기반의 VPN이다. 일반 VPN과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연결 방식인데, 기기끼리 직접 연결하는 P2P Mesh방법을 사용하여 포트포워딩이 필요 없기 때문에 보안상 취약점이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모든 트래픽이 우회하여 집 공유기를 거쳐 지나가는 것이 아닌 내가 지정한 기기로 접근할 때만 우회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네트워크 품질이 떨어질 우려도 없었다.
2. Tailscale 세팅하기 우선, Tailscale 홈페이지에 접속해 우측 상단 Login 버튼을 누른다. 그러면 간단한 가입 화면이 나오는데, 자신에게 접근성이 좋은 계정으로 가입한다. 필자는 구글 계정으로 가입했다.
가입하면 바로 튜토리얼을 진행한다. 대단한 내용은 없다만, 처음에 무조건 기기 두 대를 등록해야 한다. 튜토리얼을 넘어가야 내 NAS와 연결할 수 있는 Auth Key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필자는 우선 작업용 노트북(응용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동일한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된다.)과 스마트폰(어플을 설치한 후 역시나 동일한 계정으로 로그인한다.)을 등록했다.
튜토리얼을 완료한 후 우측 상단을 확인하면 Admin console이라는 버튼이 생긴다. 이 버튼을 누른 다음 상단에 Settings -> 화면 좌측 하단에 Keys -> Generate auth key... 를 순서대로 클릭한다.
▲ Auth Key 생성 화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오면 Reusable 항목은 체크(ON)(다른 기기에서 같은 키로 접속할 수 있게끔 한다.),
Ephemeral 체크 해제(OFF)된 것을 확인(네트워크 연결이 잠시라도 끊기거나 전원이 꺼질 경우 Tailscale 서버 목록에서 영구적으로 삭제시키는 옵션이다.)한 후 Generate Key를 누른다. 그러면 화면에 tskey-auth-... 로 시작하는 긴 텍스트가 나오는데 이것이 바로 우리가 찾던 Auth Key로, 한 번만 알려주기 때문에 무조건 복사해두도록 한다.
다음은 Truenas 웹 관리자 페이지로 들어가 앱 -> 앱 발견 을 클릭하고 Tailscale을 검색한다. 찾았으면 설치 버튼을 누르고 다른 설정은 그대로 유지한 채 Auth Key항목만 찾아 아까 복사해둔 키를 붙여넣는다. 마지막으로 저장까지 누르면 세팅이 끝나게 된다.
3. 확인하기 이제 노트북에서 네트워크 드라이브를 연결하는 일만 남았다. 정상적으로 Tailscale앱이 실행 중이라면 작업 표시줄에 아이콘이 있을 것이다. 우클릭 하고 내 NAS를 찾아 클릭한다.
▲ 필자는 truenas-scale 이라 등록되어 있었다.
클릭하면 우회한 ip가 나오는데, 이 ip로 네트워크 드라이브를 검색해 연결하면 된다. 자격증명을 새로 입력하라고 나오면 기존 트루나스에서 만든 사용자 계정 그대로 입력하면 된다.
▲ 하단에 알림 형식으로 표시된다.
보통은 ₩₩100. 만 치고 찾아보기를 눌러도 바로 조회가 될 것이다. 이렇게 해서 내 NAS의 공유폴더를 외부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